네이버페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용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확인하기만 해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실속 있는 소비자 혜택이 기대된다.
네이버페이는 9월 19일 발표를 통해, 오는 10월 12일까지 ‘추석 꿀팁 혜택’이라는 주제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용자 개인의 귀성 계획이나 여행 일정에 따라 유용한 혜택과 정보를 추천하고, 이를 확인만 해도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예를 들어 고향을 방문할 예정인 이용자는 부모님 선물 추천이나 기차·버스 등 귀향길 교통비에 활용 가능한 결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용자는 항공권, 면세 쇼핑 관련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어, 소비 패턴에 맞춘 정보 제공이 특징이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이용자의 생활과 이동 패턴을 분석한 ‘개인화된 혜택 서비스’라는 점에서 플랫폼 사업자의 마케팅 방식의 변화를 보여준다. 포인트 제공이라는 인센티브 요소를 통해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네이버페이 생태계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최근 간편결제 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뿐 아니라 각종 카드사와 유통업체들도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어, 사용자 확보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네이버페이의 이번 이벤트는 ‘정보 확인만 해도 포인트 제공’이라는 간편함을 앞세워 참여 장벽을 낮췄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플랫폼 기반 결제 업계 전반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사용자 행동 분석에 기반한 리워드 정책이 더욱 일반화될 가능성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는 실리형 혜택을 더욱 폭넓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