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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애플·삼성 양강 체제 강화…상위 10개 모델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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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상위 10개 모델을 양분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5G 모델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기술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애플·삼성 양강 체제 강화…상위 10개 모델 독식 / 연합뉴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애플·삼성 양강 체제 강화…상위 10개 모델 독식 / 연합뉴스

지난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이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을 양분하면서, 양사의 영향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공고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가 각각 다섯 개 모델을 순위에 올렸으며, 이들 제품이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2월 8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5년 3분기(7~9월)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를 분석해 발표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애플의 아이폰 16으로, 전 세계 점유율 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인도와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같은 시기 출시된 후속 모델(아이폰 17)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판매순위 2위와 3위 역시 각각 아이폰 16 프로, 아이폰 16 프로맥스가 차지했으며, 4위는 아이폰 16e 등 애플의 다양한 세그먼트 모델이 상위권을 장악했다. 특히 아이폰 16은 3분기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지키며, 애플의 브랜드 충성도와 신제품 전략이 효과적으로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10위에는 아이폰 17 프로맥스가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프리미엄 기종에 대한 교체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역시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A 시리즈를 중심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갤럭시 A16 5G가 5위, A36과 A56 같은 후속 모델들이 나란히 6~9위를 차지하며, 중저가 시장에서 삼성의 경쟁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인공지능 기능인 ‘어썸 인텔리전스’가 실사용 편의성을 높이면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같은 분기에는 중국 샤오미의 레드미 13C 4G가 판매 순위권에 들어갔지만, 올해는 10위권에서 중국 브랜드가 모두 자취를 감췄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애플과 삼성 중심의 양강 구도가 더욱 뚜렷해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상위 5개 제품이 모두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모델로 나타나, 5G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한 흐름도 확인됐다. 단말기 교체 수요와 이동통신사들의 차세대 네트워크 전환이 맞물리면서, 5G가 더 이상 프리미엄 기능이 아닌 소비자 선택의 표준이 된 셈이다.

향후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과 중저가 기기 모두에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과 삼성의 양강 구도가 당분간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는 중화권 브랜드의 반격 여부도 주목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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