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이상 체인 데이터, 퍼플렉시티 답변에 연결

| 이도현 기자

오픈씨(OpenSea)와 퍼플렉시티 컴퓨터(Perplexity Computer)가 실시간 온체인 시장 데이터를 AI 답변에 연결했다. 이용자는 25개 이상 블록체인에 걸친 토큰, 수집품, NFT 관련 질문에 오픈씨 마켓플레이스 데이터를 반영한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사는 27일 이 같은 연동을 발표했다. 퍼플렉시티 컴퓨터의 AI 에이전트는 오픈씨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많이 거래된 토큰, 시장 활동이 집중된 자산, 온체인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동은 AI 답변의 근거를 정적인 웹 설명에서 실시간 마켓플레이스 데이터로 넓힌다는 데 초점이 있다. 오픈씨 커넥터를 활성화하면 사용자는 거래가 늘어난 자산이나 수집가 관심이 붙은 NFT 흐름을 질문하고, 현재 시장 활동을 반영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데빈 핀저(Devin Finzer) 오픈씨 최고경영자는 “온체인 시장은 AI 에이전트를 위해 만들어졌다. 모든 것이 열려 있고, 실시간이며, 검증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이미 온체인에서 무엇이 움직이는지 묻고 있으며, 퍼플렉시티 컴퓨터 안의 오픈씨는 낡은 데이터나 추측이 아니라 실제 마켓플레이스 활동에서 나온 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프 그라임스(Jeff Grimes) 퍼플렉시티 라이브 이벤트 제품 책임자는 “온체인 시장은 정적인 답변으로 따라가기에는 너무 빠르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씨의 실시간 교차체인 데이터를 퍼플렉시티 컴퓨터에 넣어 사용자가 토큰과 수집품 전반의 움직임을 묻고 실제 시장 활동에 근거한 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기록된 거래, 지갑, 자산 이동 정보를 뜻한다. NFT와 토큰 시장에서는 체인별 거래량, 매수·매도 흐름, 수집품별 관심 변화가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검색 결과를 요약하는 방식만으로는 시차가 생길 수 있다.

오픈씨는 NFT 거래 플랫폼에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토큰과 수집품을 아우르는 온체인 시장 데이터 접점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퍼플렉시티 컴퓨터는 이용자 질문을 여러 단계 작업으로 나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성격의 서비스다.

본지도 앞서 퍼플렉시티가 전문가용 컴퓨터 작업 자동화 에이전트인 퍼플렉시티 컴퓨터를 매출 증가 요인으로 제시한 흐름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오픈씨 연동은 AI 서비스가 검색과 문서 요약을 넘어 외부 데이터 소스를 직접 호출하는 방향으로 확장되는 사례다.

다만 이번 발표는 데이터 연동과 답변 근거 확대에 관한 제품 변화다. 특정 토큰이나 NFT의 가격 방향, 매수·매도 판단을 보장하는 내용은 아니다.

오픈씨 커넥터는 퍼플렉시티 컴퓨터의 커넥터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암호화폐 시장 탐색에서 AI 에이전트 활용이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추가 오픈씨 연동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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