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현물 ETF와 리플 소송 관련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SEC와 리플의 합의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프랭클린템플턴, 21쉐어스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SEC에 XRP 현물 ETF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프랭클린템플턴의 XRP 현물 ETF 승인 여부는 오는 6월 17일 결정될 예정이며, 그레이스케일은 5월 21일, 비트와이즈는 5월 25일이 각각 마감 시한이다.
한편 SEC와 리플이 조용히 소송을 합의했다는 소문이 시장에 돌았으나, 전직 SEC 변호사인 마크 파겔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법원이 양측의 요청을 거절했다"며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파겔은 "실제로 합의된 것이 아니다. 양측이 합의안에 도달했을 수 있지만, 이를 실행하려면 법원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법원은 추가 설명 없이는 양측이 요청한 대로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현재 XRP 현물 ETF 승인과 리플 소송 진행 상황은 모두 불확실한 상태로, 향후 수주간 공식 업데이트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