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gX, '블록체인 라이프 2025'서 웹3 혁신 리더십 과시

| 김민준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웹3 인공지능(AI) 기업인 BingX가 두바이에서 열린 '블록체인 라이프 2025(Blockchain Life 2025)' 포럼에 전략적 후원사로 참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포럼은 130개국 이상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디지털 금융과 블록체인 혁신의 차세대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BingX는 행사 기간 동안 *인터랙티브 부스*를 운영하며 웹3에 대한 교육, 커뮤니티 활동, 굿즈 증정 등으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를 통해 BingX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접근성 강화와 이용자 교육, 소통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서 BingX의 최고제품책임자(CPO) 비비엔 린(Vivien Lin)은 ‘올해의 여성 인재(Top Woman in Crypto of the Year)’ 부문에서 ‘블록체인 라이프 어워드 2025’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녀는 BingX의 AI 기반 제품 전략 구축을 주도하며, 웹3 내 다양성과 혁신을 장려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린은 "이번 수상은 더 많은 여성이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균형 잡히고 사려 깊은 혁신을 위해선 다양한 리더십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BingX의 법정화폐(Fiat) 비즈니스 총괄인 루카스(Lucas L.)는 1일차 패널 토론 '스테이블코인과 은행: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연결'에 참여했다. 그는 법정통화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하며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루카스는 "BingX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간 연결을 보다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내 *리스크 관리*, *이용자 보호*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한 거래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ingX의 이번 행보는 전통 금융과 웹3 간 가교 역할을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