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제닉(Sologenic)의 최고 법률책임자 애슐리 에버솔은 현실자산(RWA)의 확장에 가장 큰 제약 요인은 기술이 아니라 규제 당국과의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이 같은 흐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솔은 지난 2015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합류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자산에 대한 증권법 적용을 검토하는 내부 태스크포스에서 초기 활동을 주도했다. 이후 SEC가 2017년 ‘DAO 보고서’를 통해 토큰에 증권법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업계와 규제 당국의 관계는 점점 단절되기 시작했다.
에버솔은 DAO 보고서 발표 이후 SEC의 집행 위주 대응이 2년 이상 지속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당시에는 곧 정책 중심의 접근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것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SEC를 떠난 직후인 2021년 4월, 게리 갠슬러가 위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이러한 강경한 기조가 더욱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변호사로 민간 부문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SEC와의 협의를 지속했지만, 결국 SEC 직원들조차 암호화폐 기업들과의 접촉을 회피하도록 압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업계는 준법 요건을 충족하는 RWA 상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고, 온체인 증권 모델 도입도 상당한 지연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에버솔은 지금이야말로 규제 기관과 산업계가 다시 대화를 시작해 현실자산 토큰화의 잠재력을 실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은 이미 준비돼 있는 만큼, 해묵은 규제 리스크만 해소된다면 RWA 시장은 본격 성장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미국 당국과 암호화폐 기업 간의 단절된 커뮤니케이션은 토큰화된 현실자산(RWA) 시장의 확장을 가로막는 핵심 장애물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규제 기조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전략 포인트
• 규제기관과의 소통 강화는 RWA・증권형 토큰(정보형 디지털 자산) 발전의 핵심 촉매다
• 미국 RWA 시장 접근을 고려한다면, SEC 정책 변화와 의사소통 신호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 ‘기술보다 규제’가 핵심 변수라는 점에서, 법률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다
📘 용어정리
• DAO 보고서: 2017년 SEC가 분산형 자율조직(DAO)을 증권으로 판단하며, 토큰도 증권에 해당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한 문서
• RWA(현실자산): 부동산, 채권, 미술품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상에 토큰화한 자산
• 온체인 증권: 증권의 발행과 거래 전 과정을 블록체인에서 구현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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