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및 기관 대상 글로벌 디지털자산 파트너 웨이브릿지는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팍소스(Paxos)가 운영하는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이하 GDN, Global Dollar Network)에 국내 최초 공식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는 USDG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로, 팍소스, 로빈후드(Robinhood), 크라켄(Kraken), 오케이엑스(OKX)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주요 금융기관 및 디지털 자산 기업들이 참여해 스테이블코인의 유통과 채택을 공동으로 확산시키는 기관급 네트워크다. USDG는 싱가포르와 유럽에서 규제 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은 스테이블코인으로, 싱가포르 금융당국(MAS), 핀란드 금융당국(FIN-FSA) 감독 하에 발행되고 있다. 웨이브릿지는 이번 합류를 통해 국내 기관들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공식 창구 역할을 맡게 됐다.
USDG 커스터디 서비스, 국내 최초 출시
웨이브릿지는 GDN 파트너 자격을 바탕으로 기관 고객 대상 USDG 커스터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관한 USDG 수량에 비례하여 GDN 생태계로부터 보상이 제공되는 구조로, USDG를 보관한 기관 고객은 보관 규모에 따라 일정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스테이블코인 보관이 단순 수탁에 그쳤다면, 웨이브릿지의 서비스는 GDN 생태계 참여를 통한 보상 기회를 기관 투자자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USDG 민팅·환매 서비스 지원 예정
웨이브릿지는 스테이블 코인 법규 시행에 맞춰 USDG 민팅 및 환매(소각)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관 고객들은 웨이브릿지를 통해 팍소스에 USDG 매수·환매 요청을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되며,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온·오프램프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에 국내 최초로 합류하게 된 것은 웨이브릿지가 국내 기관 투자자들을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와 연결하는 핵심 파트너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며, "USDG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으로 민팅·환매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기관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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