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Network)가 메인넷 노드 업그레이드 마감일을 공식 발표했다. 핵심은 노드 운영자들이 오는 4월 27일까지 ‘Protocol 22’로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네트워크 연결이 끊길 수 있다는 점이다.
17일 파이 코어팀은 파이 메인넷이 ‘Protocol 22’로 전환 중이며, 이를 맞추기 위한 최종 시한을 4월 27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최신 노드 버전 0.5.4는 이미 윈도우, 맥, 리눅스에서 배포되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는 데스크톱에서 구동되는 노드를 통해 거래 검증과 블록체인 유지 기능을 분산하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는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처럼 대규모 채굴 경쟁에 의존하지 않고, 스텔라 합의 프로토콜(SCP)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신뢰 관계를 맺은 노드들이 서로의 승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라, 프로토콜 버전 정합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조치의 대상은 메인넷 노드 운영자 전원이다. 단순한 앱 사용자, 일반 노드, 슈퍼노드까지 모두 해당되며, 기한 내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으면 연결이 해제될 수 있다. 코어팀은 네트워크 건전성과 참여자 간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슈퍼노드는 블록체인의 핵심 축 역할을 맡고 있어 24시간 연결 상태가 요구된다. 파이 네트워크는 모바일보다 데스크톱·노트북 환경에서 노드를 돌리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운영자 입장에서는 시스템 업데이트 대응이 곧 네트워크 생존과 직결된다.
공식 발표는 ‘Protocol 22’에 맞춰져 있지만, 커뮤니티 분석가 drealFx와 FireSide Pi는 더 빠른 속도의 업그레이드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파이2데이(Pi2Day)를 앞두고 ‘Protocol 26’ 전환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직 코어팀이 공식 확인한 내용은 아니지만, 업그레이드 주기가 짧아질 경우 개발자와 노드 운영자 모두 스마트계약 변화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파이 네트워크가 메인넷 안정화와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밀어붙이는 가운데, 이번 노드 업그레이드는 향후 일정의 기준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원달러환율이 1달러당 1,473.30원 수준에서 제시된 가운데, 파이 네트워크의 다음 단계가 실제 네트워크 활용도와 시장 기대를 얼마나 끌어올릴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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