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초기 마켓메이커 “XRP, 투기 벗어나 금융 인프라 진화…ETF 최대 80억달러 유입 가능”

| 토큰포스트

XRP가 투기 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XRP 레저(XRPL)가 기관 자본이 요구하는 컴플라이언스 기반 토큰화·결제 레이어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XRP와 이더리움 초기 시장조성자로 활동했던 알렉시스 시르키아는 “2026년 중반 XRP의 진짜 이야기는 가격 횡보가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조용히 재구성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시장 일부는 기존 금융 구조 외의 가능성을 상상하지 못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XRP 가격이 네트워크 활용도에 비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지 않는 현상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시르키아는 “네트워크 유틸리티와 토큰 가격의 괴리가 경고 신호는 아니다”라며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기관 자본 역시 예상보다 강하게 시장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XRP 레저는 이제 기관 자본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컴플라이언스급 토큰화·결제 인프라로 변하고 있다”며 “연금기금, 자산운용사, 은행 재무부서 등에 닫혀 있던 문이 공식적으로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규제 환경 개선 역시 XRP 생태계 확대에 중요한 변수라고 평가했다. 시르키아는 “CLARITY 법안과 같은 규제 개선이 현실화될 경우 XRP 현물 ETF 시장으로 추가 40억~8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XRPL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가격은 결국 유틸리티를 따라가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속도로 움직이지는 않는다”며 “현재 단계는 실물 경제 요구에 맞춰 신뢰와 가치 이전의 기본 구조가 정렬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르키아는 리플과 이더리움 초기 시장에서 활동했던 인물로, 현재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옐로우(Yellow)를 이끌고 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레이어, 규제 적합형 토큰화 구조가 기관 채택 확대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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