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브리지 공격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SAND 보상 신청을 9월 22일까지 받는다. 공격 전 Base와 BNB 체인에서 정상적으로 브리지된 SAND를 보유한 지갑에는 이더리움 기반 SAND가 1대1로 지급된다.
더 샌드박스는 보상 신청 창구를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PANews는 더 샌드박스가 공식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보상 절차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보상 대상은 공격 전 Base와 BNB 체인에서 정상적으로 브리지된 SAND를 보유했던 지갑이다. 신청자는 별도 양식을 작성하거나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해당 SAND를 보유했던 지갑에서 한 차례 거래를 시작하면 된다.
보상 물량은 이더리움 기반 SAND로 지급된다. 브리지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토큰을 이동시키거나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보상은 공격 전 정상 보유분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SAND를 보유한 이용자는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더 샌드박스는 거래소들과 보상 절차를 조율하고 있으며, 거래소 이용자의 실제 지급 방식과 시점은 각 거래소 안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청 기한을 놓친 이용자는 10월 말까지 더 샌드박스에 연락해 개별 처리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공식 신청 기간에 접수한 이용자와 별도 확인 절차가 적용될 수 있다.
이번 공격은 Base와 BNB 체인의 SAND 브리지 관련 계약 취약점을 이용해 이뤄졌다. 공격자는 이더리움 예치분에 해당하지 않는 SAND를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더 샌드박스의 브리지 공격과 1474만 SAND 유출은 이더리움 금고에서 빠져나간 물량이 1474만2341.84 SAND, 약 69만7000달러(약 9억4000만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과 폴리곤(POL)에 보관된 SAND는 이번 공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네트워크 이용자는 이번 보상 신청을 위해 별도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
더 샌드박스는 보상 절차를 악용한 사기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회사는 이용자에게 먼저 개인 메시지를 보내거나 토큰 승인, 체인 밖 서명, 자산 전송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식 채널이 아닌 계정이 보상 신청을 명목으로 지갑 연결이나 송금을 요구하면 응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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