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텔 자금 세탁' 멕시코 은행, 미 결제 시스템 접근 권한 보유 논란

| Coinness 기자

미국 재무부로부터 카르텔 자금 세탁 혐의로 제재를 받은 멕시코 은행 인터캠 반코(Intercam Banco)가 미국 결제 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크립토인아메리카 진행자 엘리노어 테렛에 따르면 해당 은행의 미국 자회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마스터 계좌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미국 결제 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해당 자회사가 모회사인 인터캠 반코와 사업상 관계를 맺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터캠 반코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