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mp.fun, AI 자동 코인 거래 기능 'Mayhem 모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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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fun이 AI 기반 자동 거래 기능인 '메이헴(Mayhem) 모드'를 출시했다. 외신 PANews는 13일 Cryptopolitan 보도를 인용해, 이번 기능은 AI 에이전트가 신규 발행된 토큰 거래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자동화된 거래가 인간 개입에 의존했으나, 메이헴 모드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독자적으로 입찰하며 초기 거래량 확대를 노린다. 단, 어떤 AI가 참여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관련 문서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

토큰 생성자는 발행 전 Mayhem 모드를 선택해야 하고, 이 모드는 기존 Pump.fun 바인딩 커브에 등록된 토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AI 에이전트는 각 밈코인(Meme Coin)에 대해 10억 개의 신규 토큰을 생성해 총 공급량을 20억 개로 늘리며, 이를 무작위로 거래해 초기 시장에 유동성과 변동성을 제공한다.

또한 24시간 후 매도되지 않은 토큰과 AI 지갑으로 이동한 토큰은 매매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자동 소각된다. AI는 바인딩 커브를 소진시키며 실제 트레이더의 매도 시점을 간섭할 수 있고, 선행매매(프론트러닝)를 시도하는 기존 거래 봇과 경쟁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