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매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이 핵심 가격대인 9만2,000달러에서 저항을 받으며 상승 흐름이 둔화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 기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유동성이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관련 ETF로의 자금 유입도 제한적이어서 기관 자금의 추가 유입을 뒷받침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일본은 통화 완화에서 벗어나 긴축 기조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2년 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를 돌파하며 시장에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주요 투자자들은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통화 정책의 속도 차이를 재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연준의 비둘기파적 변화만으로는 다른 국가들의 긴축 기조를 상쇄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현재의 비트코인 시장 진입을 재고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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