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사경찰기구(유로폴)는 2016년부터 약 14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세탁해온 암호화폐 믹서 플랫폼 '크립토믹서(Cryptomixer)'를 독일과 스위스 수사당국이 협력해 압수했다고 밝혔다.압수 작전은 스위스에서 진행됐으며, 수사당국은 서버 3대, 12TB에 달하는 데이터, 약 2,7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확보했다.
네트워크 범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범죄 조직에 단기적 타격을 줄 수 있지만, 다수의 그룹은 수 주 내 다른 자금세탁 경로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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