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재 후 후이원페이, 현금 인출 사태 속 영업 중단 발표

| 토큰포스트 속보

암호화폐 전문 채널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은 12월 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기반의 송금 네트워크 후이원페이(Huione Pay)가 최근 미국 정부의 제재 조치 이후 대규모 현금 인출 사태를 겪으며,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지연 상환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이원페이는 12월 1일 갑작스레 오는 2026년 1월 5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고 공지했으며, 고객들에게는 향후 순차적으로 자금을 지급하는 지연 환불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 이후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며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이원페이는 미국 재무부가 자금세탁 네트워크로 지목하며 제재를 가한 직후부터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