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Cryptopolitan을 인용한 PANews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 이반 체베스코프 차관은 금융 당국이 기존에 '고도의 자격을 갖춘 투자자'에게만 허용하던 비트코인 등 탈중앙화 디지털 자산 접근 제한을 폐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치스티우킨 러시아 중앙은행 제1부총재도 언론 인터뷰에서 "재무부가 새 규제안에서 해당 용어의 사용 가능성을 논의 중인 것이 맞다"며 이를 확인했다. 이어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며, "해외 결제에 기존 화폐를 사용하던 러시아 기업과 개인에 대한 제한을 고려할 때, 암호화폐 자산 유통 규칙도 완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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