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ENIUS법 통과 뒤…스테이블코인 효과 놓고 월가 '의견 엇갈려'

| 토큰포스트 속보

미국 정부가 최근 'GENIUS법(GENIUS Act)'을 통과시킨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수요 증가와 미 국채(T-빌) 투자 확대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를 두고 월가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JP모건,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소속 전략가들은 12월 4일(현지시각), 이번 법안으로 구조적 변화가 발생했다고 판단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GENIUS법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이자 지급을 금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저축성 상품이나 머니마켓펀드(단기금융상품)에서 자금을 옮길 유인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현 시점에서 나타나는 국채 매입 증가 분도 신규 자금 유입보다는 기존 보유자간의 자산 재조정에 따른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