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3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약 3000억 달러(약 390조 원) 규모의 그간 비활성 상태였던 비트코인이 새롭게 유통에 들어갔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30일간 장기 보유자에 의한 매도 물량이 지난 5년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같은 매도 압력은 현물 ETF와 기관 투자자 수요가 흡수해왔지만, 최근 ETF 순유입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데다 파생상품 시장 거래량 감소, 개인 투자자 참여 위축 등이 맞물리며 추가 공급이 불안정한 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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