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창립자 “트럼프 암호화폐 정책 비판 후 입법 과정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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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최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을 비판한 뒤 미국의 암호화폐 입법 과정에서 배제됐다고 밝혔다고 디크립트(Decrypt)가 보도했다.

호스킨슨은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 밈코인을 발행한 것에 대해 “암호화폐를 정당 대립의 수단으로 만들고 의회의 초당적 협상을 훼손시켰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를 포함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암호화폐 보유’ 계획을 내세운 데 대해서도 “정부가 시장의 승자 결정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같은 공개 비판 이후 대통령의 비공식 만찬 자리에 초대받지 못했으며, 암호화폐 관련 입법 논의에서 배제되는 등 정치적 참여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