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8만 달러 지지선 약해...추가 조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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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ws는 12월 25일 CoinDesk 분석을 인용해,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 데이터와 온체인 분석업체 Glassnode의 UTXO 실현 가격 분포(URPD)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지지 구간에 대한 평가를 보도했다.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7만~8만 달러 구간은 단 28거래일 동안만 머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요 가격대 중 가장 짧은 수준으로 지지 기반이 약하다는 의미다.

반면, 과거 비트코인은 3만~4만 달러, 4만~5만 달러 구간에서는 각각 약 200거래일 이상 거래를 이어가며 강한 지지선을 형성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9만 달러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이 가격대의 과거 체류 기간도 49거래일에 불과해 지지력은 약한 편이다.

또한 Glassnode 데이터는 7만~8만 달러 구간에서 비트코인 공급 집중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역시 해당 가격대의 지지 약화를 뒷받침한다. 전문가들은 향후 조정이 발생할 경우, 이 구간에서 보다 견고한 지지 기반 형성을 위해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