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협회 "2025년 말 전세계 부채 348조달러,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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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협회(IIF)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전세계 부채 규모가 348조달러(USD)에 달해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IIF는 이 같은 수치를 26일(현지시간 미표기)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에만 글로벌 부채가 약 29조달러 늘어나,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빠른 연간 증가 속도를 기록했다. IIF는 최근 글로벌 부채 증가가 가계나 기업보다 주요국의 지속적인 재정적자와 이에 따른 정부 부채 확대에 의해 주로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IIF가 발간한 최신 『글로벌 부채 모니터』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증가한 부채 중 10조달러 이상이 정부 부채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채 규모가 급증했음에도 2025년 전세계 부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약 308%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주로 선진국 경제의 비율 조정 효과에 따른 것이다. 반면 신흥국의 부채 비율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GDP 대비 235%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치는 각국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여전히 글로벌 부채 구조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금리 수준과 성장률 변화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