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미국·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K-뷰티 수출 성장 기대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장중 2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한때 6% 넘게 오르며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상승은 한국 화장품 수출이 미국과 유럽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수혜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맥스는 국내외 주요 화장품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OEM·ODM 전문 기업으로, 수출 확대의 낙수효과가 직접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출처에 따르면 DB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하제나 DB증권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 수출이 견조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코스맥스의 수주 낙수 효과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증권가는 매출 성장에 비례한 수익성 개선이 뒤따라야 추세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스킨케어 중심의 신규 대형 브랜드 부재는 점검 요인으로 꼽혔다.
앞서 코스맥스는 국내 법인 부진 우려에도 미국과 중국 법인 성장세가 부각되며 해외 사업 기대를 키운 바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유럽을 넘어 러시아, 캐나다, 중동 등으로 K-뷰티 수출 지역이 넓어지고 있어 글로벌 대응력이 강한 OEM·ODM 업체의 중장기 수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