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ily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카자흐스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다수 국가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을 이유로 자국민과 외교 인력에 철수와 여행 자제를 잇따라 권고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 철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가 "미국의 이란 공격이 임박했다"며 직원들에게 이날 중 이스라엘을 떠나라고 경고한 내용도 보도됐다. 또 미국은 주이라크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과 가족 철수 지시가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 국무부 부대변인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다수의 미국 시민이 바그다드 국제공항을 통해 이라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민에게 다시 한 번 이란을 즉시 떠날 것을 촉구했으며, 카자흐스탄 외교부도 자국민에게 이란을 떠나고 당분간 방문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 국민에게 이란 방문을 자제하라는 안전 공지를 내고, 주이스라엘 중국 대사관도 별도 안전 경보를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자국 인력이 이란에서 일시 철수했다고 밝혔고, 프랑스 외교부는 프랑스 국민에게 이스라엘, 예루살렘, 요르단강 서안 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과 이스라엘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 고조 속에 각국이 중동 지역의 안보 리스크를 경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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