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공격이 시작된 지 7일째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진실한 약속 4’ 작전의 22차 군사 행동을 진행했으며, 신형 미사일과 각종 무인기(드론), 정밀유도탄을 이용해 중동 지역의 미·이스라엘 군사 목표를 광범위하게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란은 먼저 미국의 자이브라 공군기지를 공격해 조기경보 레이더를 파괴했으며, MQ-9 무인기와 U-2 정찰기가 보관·정비되던 격납고도 직격을 받아 현재까지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란은 해당 기지에서 발사된 공격으로 자국 미나브시의 한 초등학교가 피격돼 학생 165명이 사망했다며 이번 공습의 직접적인 배경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을 동원해 미국 알리 살림 공군기지를 공격, 이 기지의 조기경보기 레이더와 부속 시설, 항공 연료고, 공항 활주로 2개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습은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공개적으로 미군 기지를 직접 겨냥해 타격했다고 밝힌 사례로, 향후 역내 안보 불안과 국제 금융·원유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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