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나(Ethena) 운용 자본, 수년 내 최저…암호화폐 순롱 수요 급감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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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블록체인(WuBlockchain)에 따르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프로토콜 이서나(Ethena)의 운용 자본이 수년 내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현재 이서나에 배치된 자본은 2025년 저점의 약 71% 수준으로, 시장 전반의 순롱(net long) 수요가 매우 약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보고에 따르면 방향성 롱·숏 포지션이 거의 균형을 이루는 드문 구간에 진입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중립’ 상태다. 다만 이런 균형 상태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무기한 선물(open interest)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펀딩비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어 헤지 및 숏 포지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서나가 운용하던 베이시스(차익거래) 포지션 규모는 2월 8일 이후 60% 이상 축소됐다. 전체 규모는 20억 달러 이상에서 8억 달러 미만으로 줄었으며, 수익성이 높았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았던 베이시스 포지션 청산과 방향성 숏·헤지 포지션 확대 압력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데이터는 현물·파생상품 모두에서 공격적인 롱 베팅이 빠져나가고, 헤지·중립 전략이 강화되는 등 암호화폐 시장 투자 심리가 보수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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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