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악화로 유가와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자 트럼프 정부가 100년 된 해상 운송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Odaily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들은 트럼프 정부가 미국 항만 간 화물 운송에 미국 국적·미국 건조 선박만 사용하도록 제한하는 ‘존스법(Jones Act)’을 30일간 일시 면제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제가 시행되면 외국 선박도 멕시코만 연안과 미국 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연료를 미국 동부 해안의 정유 시설로 운송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급 병목을 완화하고 국제 유가 상승이 국내 휘발유 가격에 미치는 압력을 줄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인한 원유·휘발유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존스법 한시 면제도 그 일환으로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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