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가 전략비축유(SPR)에서 8600만 배럴을 시장에 공급하는 입찰 공고를 내고, 해당 물량이 이르면 다음 주말 전부터 시장에 풀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참여 기업들은 비축유를 대출 형식으로 공급받은 뒤, 향후 원유를 상환할 때 원금보다 더 많은 물량을 돌려주는 이른바 ‘차액(프리미엄) 원유 상환’ 방식을 적용받는다. 미국 정부는 이 구조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시장 공급을 늘려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략비축유를 오히려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향후 1년 동안 약 2억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순증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이달 6일 기준 미국 전략비축유 규모는 4억1540만 배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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