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ini, 4분기 매출 39% 증가…장후 거래서 주가 6% 넘게 올라

| 토큰포스트 속보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나이(Gemini) 모회사 주가가 4분기 실적 발표 후 장후 거래에서 상승했다.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수수료 구조 조정과 카드 사업 확장이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제미나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6,03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5,170만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 측은 신용카드 이용 확대와 하반기부터 적용한 새로운 수수료 구조가 매출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익성은 악화했다. 제미나이는 4분기 1억4,0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2,700만 달러 손실에서 적자 폭이 크게 늘었다. 회사는 2025년 연간 순손실이 5억8,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2024년 예상 손실 1억5,660만 달러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공동 창업자인 캐머런·타일러 윙클보스는 주주 서한에서 “거래량이 줄었음에도 4분기는 지난 3년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부터 세심하게 재설계한 수수료 구조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제미나이(GEMI)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장후 거래에서 한때 14% 급등해 6.83달러를 기록했고, 최종적으로는 6.36달러에 마감해 정규장 종가인 6달러 수준 대비 5.8% 상승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