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 Research는 X를 통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핵심 변곡점’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주요 지지 구간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알트코인이 조용히 시장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포지션이 잘못 배분된 투자자들은 기존의 ‘하락 시 저가 매수’ 전략이 반복적으로 통하지 않는 상황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산별로는 이더리움(ETH)이 기관 매수 확대와 프로토콜 구조 업그레이드 모멘텀에 힘입어 지지를 받고 있고, 솔라나(SOL)는 ETF 관련 자금 유입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플(XRP)은 개인 투자자 수요와 실제 활용 사례 확대로 수요 기반이 강화되고 있으며, BNB는 단기적으로는 압력을 받고 있으나 실물자산(RWA) 연계 비즈니스 확대가 장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론(TRON)은 결제·송금 영역에서의 사용 증가, 스테이블코인 수요, 그리고 고래 주소들의 매집이 네트워크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봤다.
10x Research는 현 시점의 수익 창출이 방향성 베팅보다는 전술적 포지션 관리 능력에 좌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장 점유율)가 낮아지는 가운데, 전략 초점은 주요 지지선을 확실히 방어한 알트코인 선별에 맞춰지고 있으며, 고위험 랠리의 연장 혹은 급격한 소멸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보고서는 현재가 사실상 ‘약세장 환경’에 가깝다고 전제하며, 이 구간에서는 무리한 바닥 매수보다는 단기 모멘텀과 추세 전환 신호를 활용한 단기 트레이딩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최근 토큰 언락 물량이 줄고 전체 거래량이 낮아진 점은 강한 매도 압력이 제한적임을 시사하며, 이 요인이 시장 전반의 ‘버팀성(Resilience)’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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