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리서치는 비트코인 양자 취약 주소를 일괄 동결하는 BIP-361 대안으로, 온체인에서 실제 위협이 확인될 때만 동결을 발동하는 '카나리 주소' 트리거 메커니즘을 제안했다.
16일 PANews에 따르면 비트멕스리서치는 BIP-361이 제안한 양자 동결 방식 대신, 5년 후 직접 동결하는 대신 '카나리 관찰 상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식은 개인 키를 아는 사람이 없다는 점을 전제로 만든 특수 '카나리 펀드' 주소를 활용하며, 이 주소에서 온체인상 유효한 지출이 발생해야만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을 탈취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음이 입증된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즉시 동결이 활성화되며, 반대로 카나리 주소에서 이상 징후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으면 양자 취약 코인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카나리 주소에 비트코인을 기부해 일종의 양자 현상금으로 활용할 수 있고, 참여자는 언제든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고 비트멕스리서치는 덧붙였다.
비트멕스리서치는 이 방안이 단순 동결안보다 구조가 복잡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광범위한 동결이 초래할 수 있는 혼란을 고려하면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양자 공격에 취약한 주소의 코인을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BIP-361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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