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계 거래소 그리넥스, 1천500만달러 해킹 후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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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계 암호화폐 거래소 그리넥스가 약 1천500만달러 규모 해킹을 당한 뒤 출금과 거래를 중단했다. 거래소는 이번 공격 배후로 '적대적인 국가'를 지목했다.

17일 PANews가 더블록 보도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에 등록된 그리넥스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0억루블 이상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사건이 러시아 금융 주권을 약화하려는 조직적 공격이며, 국가 수준의 자원과 기술이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은 공격자들이 그리넥스 관련 지갑에서 약 1천500만달러 상당의 USDT를 빼낸 뒤 트론과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거쳐 TRX와 ETH로 교환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테더의 자산 동결 가능성을 피하려는 시도였을 수 있다고 봤다.

그리넥스는 과거 제재를 받은 가란텍스의 후신으로 거론돼 왔다. 앞서 가란텍스 폐쇄 이후 유동성과 이용자를 흡수하며 루블화-암호화폐 거래의 주요 창구로 부상한 바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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