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ily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이번 주 한때 7만6천300달러까지 올랐지만, 시장 심리는 여전히 '극도 공포' 구간에 머물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21을 기록해 가격 반등과 투자 심리 사이의 괴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들은 이번 상승을 본격적인 추세 반전보다는 밸류에이션 회복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QCP캐피털은 이를 '안도 랠리'로 규정했고,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 정책 불확실성 등 거시 부담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핵심 저항선인 '실제 시장 평균' 7만8천100달러를 약 5% 밑돌고 있어 반등 강도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자금 흐름도 엇갈렸다. 현물 수요와 ETF 자금 유입은 일부 회복됐지만 차익 실현 물량이 늘고 있고, 기관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도 하락 위험에 대비한 헤지 성향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데이터상 수요는 미국 기관보다 해외와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에서는 7만5천달러선을 핵심 지지이자 확인 구간으로 보고 있다. 이후 매수세가 받쳐주지 못하면 비트코인이 7만~7만1천달러 구간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미국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고 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관심은 다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정책 경로로 옮겨가고 있다. The Block은 전반적인 거시 환경이 여전히 가상자산 시장의 상단을 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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