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가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 보유를 늘린 반면, 하버드대 기금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전량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데일리에 따르면 국부펀드와 대학 기금, 은행들이 2026년 1분기 13F 보유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무바달라는 IBIT 보유량을 1,270만2,323주에서 1,472만1,917주로 늘렸으며, 총 보유 가치는 약 6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바달라 산하 아부다비 투자위원회는 IBIT 821만8,712주를 유지했다. 해당 지분 가치는 약 3억1,580만 달러다.
하버드대 기금은 IBIT 304만4,612주를 보유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약 1억1,700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 말 535만 주에서 43% 감소한 수준이다. 하버드는 직전 분기에도 IBIT 보유량을 21% 줄인 바 있다.
하버드는 또 직전 분기 보유했던 8,680만 달러 규모의 블랙록 이더리움 현물 ETF를 전량 매도했다. 이에 따라 IBIT도 하버드 기금의 최대 보유 종목에서 제외됐다.
다트머스대는 IBIT 20만1,531주를 유지했다. 또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에서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로 포지션을 옮겼으며,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 30만4,803주를 신규 편입했다.
브라운대는 IBIT 21만2,500주를 유지했고, 에모리대는 IBIT 일부를 매도하는 대신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보유량을 늘렸다.
금융기관들도 포지션을 조정했다. 캐나다 왕립은행은 IBIT 직접 보유와 옵션 헤지를 확대했고, 스코샤뱅크는 트럼프 대통령 관련 비트코인 주식을 정리한 뒤 IBIT 보유량을 늘렸다. 바클레이즈도 IBIT 현물 주식과 옵션 포지션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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