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거주 로드니 버튼이 연방법원에서 약 18억달러 규모 하이퍼펀드 관련 암호화폐 사기 홍보에 가담한 혐의를 인정했다.
미국 메릴랜드 연방검찰에 따르면 버튼은 무허가 자금 송금업 공모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1월까지 해당 프로젝트를 홍보하며 약 785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당국은 하이퍼펀드가 하루 0.5~1% 수익을 약속하며 투자자를 모집했지만 실제 암호화폐 채굴이나 지속 가능한 수익원이 없었다고 밝혔다. 자금은 신규 투자자 유입에 의존한 폰지 구조였고, 2021년부터 출금 제한이 시작됐다.
미국 법무부는 이 프로젝트가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자금 이동과 홍보에 이용된 대규모 국경 간 전신사기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
버튼은 최대 5년의 연방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양형 심리는 7월 23일 열린다. 이번 사건은 미국 국세청 범죄수사국과 국토안보수사국이 공동 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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