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탱커 45척 블랙리스트, 호르무즈 운송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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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유사 3곳과 글로벌 에너지 기업 1곳이 이란 블랙리스트에 오른 선박 이용을 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중동산 원유 운송 과정에서 보안·규정 리스크가 커진 데 따른 움직임이다.

로이터(Reuters)는 26일 직접 사안을 아는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이들 업체가 이란 블랙리스트 선박과의 선박 간 환적(STS)을 포함한 거래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란이 지난 23일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을 어겼다고 주장한 선박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이들과 화물을 옮기는 선박에도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번 조치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산유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오만만에서 최종 수요처 선박으로 옮기는 이른바 셔틀 운송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선박은 벌금, 억류, 화물 압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오일프라이스(Oilprice.com)는 같은 사안을 전하며 이란의 새 해운 제한이 걸프 원유 흐름에 추가 리스크를 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보도된 내용이 실제 유가와 거래량, 위험자산 심리로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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