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해적 사이트 지갑 정보까지 요구했다는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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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당국이 디지털 해적 단속 과정에서 유럽 도메인 등록기관에 암호화폐 지갑 주소와 거래 해시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트코인닷컴 뉴스(Bitcoin.com News)는 31일 벨기에 온라인침해대응부(BAPO)가 브뤼셀 프랑스어권 기업법원 명령에 따라 도메인 등록기관과 등록소에 해적 사이트 운영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토렌트프리크(TorrentFreak)도 이번 조치가 지난 2년간 벨기에의 해적 사이트 차단 목록이 1500개 도메인을 넘긴 뒤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구 자료에는 운영자 성명, 주소, 전화번호, 국제은행계좌번호(IBAN), 카드 정보, 암호화폐 지갑 주소, 거래 식별자, 최근 12개월 접속 로그와 아이피(IP) 주소 등이 포함됐다. 공개된 결정문에서는 권리자와 대상 웹사이트 이름이 가려졌지만, 법원 판단에는 스포츠 경제 보호 필요성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공개 문건에 호스팅 콘셉츠(Hosting Concepts), 호스팅어(Hostinger), 키시스템스(Key Systems) 등 유럽연합(EU) 기반 등록기관 3곳의 이름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당 등록기관과 등록소에는 고객이나 제3자, 언론에 자료 요구 사실을 알리지 못하게 하는 비공개 명령도 부과된 것으로 보도됐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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