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Tether)의 지원을 받은 칠레 암호화폐 플랫폼 오리온엑스(Orionx)가 700만 달러(약 95억원) 규모 자산 부족을 이유로 영구 폐쇄 절차에 들어갔다.
오리온엑스는 공지에서 포렌식 감사 결과 보관 자산이 회사가 관리하지 않는 외부 지갑으로 빠져나간 거래가 확인됐고, 그 규모가 700만 달러를 넘는다고 밝혔다. 회사는 칠레 검찰에 신고하고 전직 임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엑스는 이용자 출금을 중단한 상태에서 고객 자산 반환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고객이 자산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는 보장하지 않았다.
칠레 금융시장위원회(CMF)는 4일 공지에서 오리온엑스가 핀테크법상 등록·인가를 받지 않은 업체이며, 폐쇄 절차를 감독하거나 고객 자산 반환을 명령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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