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이체의 제재 대상자 확인에 최소 금액 기준을 두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지 가상자산사업자는 거래 규모와 관계없이 송금인과 수취인을 확인해야 한다.
이탈리아 중앙은행은 7일 제재 조치 준수 절차에 관한 문서에서 가상자산사업자(CASP)가 제재 대상자와 관련된 거래를 식별할 수 있는 통제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고객 등록 시점과 특정 사건 발생 때뿐 아니라 개별 자산 이체를 실행하기 전에 이뤄져야 한다.
이번 문서는 유럽은행감독청(EBA) 가이드라인 2024/15를 반영한 것으로, 해당 가이드라인은 2025년 12월 30일부터 시행됐다. 이탈리아 내 CASP는 거래 금액과 관계없이 제재 목록과 거래 정보를 대조해야 해 준법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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