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기부 코로나 구제기금 "10억달러 SHIB 현금화 까다로워"

| Coinness 기자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지난 5월 인도의 한 코로나19 구제기금에 기부한 10억달러 규모 SHIB(50조 SHIB)을 현금화하기 까다로운 상황이라고 해당 기금 관리자가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탈릭이 기부한 10억 달러 SHIB 중 2000만 달러만 현금화 되어 구호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조만간 2000만 달러가 추가로 전달될 예정이다. 현금화 지연 이유에 대해 인도 코로나 구제기금 발기인이자 폴리곤 창시자 산딥 네일왈은 현금화 및 구호금 전달 과정의 투명성 확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HIB 가격 폭락으로 인해 기부 발표 당시 10억달러 가치가 있었던 50조 SHIB은 약 50% 폭락한 상태다. 네일왈은 현금화를 모두 마치면 기부금의 최종 가치가 약 4억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