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과 함께 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ME는 현재 비트코인 선물 등 암호화폐 파생상품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테리 더피 CME 회장은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접근성 확대, 시장 참여자 효율성 증대 등 파생상품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해 구글은 향후 CME에 10년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ME는 앞서 지난 2017년 12월 BTC 선물 거래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