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뉴스브리핑] 에코프로토콜, $2.6억 해킹 피해 外

| 강수빈 기자

에코프로토콜, $2.6억 해킹 피해

무브(MOVE) 기반 BTCFi 에코 프로토콜이 암호화폐 플랫폼 비스퀘어드(Bsquared)에서 보관 중이던 2,515.648579 uBTC(2.66억 달러)가 해킹 피해로 탈취됐다고 밝혔다. 에코 프로토콜은 X를 통해 "비스퀘어드의 금고 담보율은 20% 수준이며, 시스템 보안을 위해 미국 동부시간 기준 자정부터 출금이 전면 중단된다. 비스퀘어드측은 보안 전문가 및 회계 감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으며, 해킹 자산 회수에 기여할 수 있는 제보자를 위한 바운티 프로그램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분석 "BTC 변동성 완화...포트폴리오 핵심 자산 부상"

과거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았던 비트코인이 최근 변동성 완화 흐름을 보이며 포트폴리오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운용사 코튜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 설립자 필립 라퐁은 "2025년 들어 비트코인은 약 13% 상승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변동성이 줄어드는 추세다. 과거 극심한 가격 변동은 비트코인 투자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지만 현재 시장 대비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진입 장벽도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순자산 500조 달러 중 비트코인은 2조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암호화폐가 점차 중심 자산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2024년 독일 암호화폐 관련 자금세탁 보고 건수 증가

지난해 독일에서 암호화폐와 관련된 자금세탁 의심 보고(SAR)가 전년 대비 8.2% 증가한 8,711건을 기록했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독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암호화폐 관련 보고 건수 중 6,000건 이상이 거래소, 믹싱 서비스, 도박 사이트 입출금 거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여전히 암호화폐 핵심 자산"

그레이스케일이 "이더리움(ETH)은 여전히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자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자산, 개발자 활동 측면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당한 수수료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중이다. 향후 네트워크 확장에 성공할 경우, 연간 거래 수익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X를 통해 밝혔다.

BTC 채굴 난이도 0.45% 하락

클로버풀(Cloverpool, 구 비티씨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한국시간 기준 6월 14일 10시 46분 44초경 종전 수치 대비 0.45% 하락한 126.41T를 기록했다.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최근 7일간 평균 해시레이트는 931.92 EH/s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