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포지션] 워뇨띠 포지션, 비트코인 숏 -98만 달러 손실…현재 ROE -87%

| 강수빈 기자

유명 트레이더 워뇨띠가 10월 22일 12시 10분 기준 비트코인($BTC) 숏 포지션에서 98만 달러(약 1억 원 초과)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워뇨띠는 BTCUSDT 마켓에 20배 레버리지, 숏(Short) 포지션으로 진입 중이며, 포지션 사이즈는 200 BTC이다. 진입 평균가는 107,830달러이며, 현재 시세는 112,767달러로 상승한 상태다. 이로 인해 포지션 손익(PNL)은 –987,480달러, 평균 ROE는 –87.57%로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

워뇨띠의 포지션 기록을 살펴보면 10월 21일 오전 10시 34분에 비트코인 57.21개 롱으로 시작했으나, 1분 간격으로 수량을 늘려 69.65개까지 확대한 뒤 10시 35분에 곧바로 롱 포지션을 종료하고 숏으로 전환했다. 평균 진입가는 동일하게 $107,830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이후 수차례에 걸쳐 포지션 수량을 점진적으로 줄여 현재 200 BTC까지 축소한 상태다.

시장 상황을 보면, 비트코인 시세는 현재 108,344달러(약 1억 5845만 원) 선에서 소폭 하락 중이며, 전일 대비 –1.07%, 7일 대비 –4.02%로 조정 구간에 있다. 이더리움($ETH)은 3,868달러(약 5백만 원)로 전일 대비 –1.66% 하락했고, 솔라나($SOL)는 186달러(약 25만 원)로 –0.15% 하락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실시간 고래 데이터(워뇨띠) / sigBTC

워뇨띠는 최근 시장 반등 구간에서 숏 포지션에 고정된 전략을 유지하면서 큰 손실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포지션은 레버리지가 20배에 달해 손익 변동성이 매우 크며, 단기적인 추세 반전에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