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뉴스브리핑]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암호화폐 클래리티 법안 5월 14일 표결 예정 外

| 강수빈 기자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암호화폐 클래리티 법안 5월 14일 표결 예정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암호화폐 클래리티 법안 표결을 5월 14일 오전 10시 30분(미 동부시간)으로 예정했다고 워처구루가 전했다.

이 법안은 미국 내 암호화폐 시장 규제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업계는 표결 결과가 향후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상원, 스테이블코인 수익 문제 타협…가상자산 시장구조법안 처리 기대 재상승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수익 문제에서 타협점을 찾으면서 가상자산 시장구조법안 처리 기대가 다시 높아졌다고 오데일리가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진전이 시장 심리를 뚜렷하게 개선했다며, 상원 은행위원회가 내주 법안 심사와 표결을 추진할 수 있다고 봤다.

앞서 해당 법안의 통과 가능성은 20~30% 수준으로 낮게 평가됐으나, 현재는 약 60%까지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상자산 사업 연관성을 둘러싼 윤리 문제가 최종 통과의 변수로 남아 있다.

이 법안은 연방 차원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포괄적 규제 체계를 처음 마련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감독 권한을 나누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인베이스·리플·서클 등 12개 이상 암호화폐·핀테크 기업, OCC 국가신탁은행 라이선스 신청·취득

PANews는 크립토폴리탄을 인용해 코인베이스, 리플, 서클, 비트고, 모건스탠리,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등 12개 이상의 암호화폐·핀테크 기업이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국가신탁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했거나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크라켄 모회사 페이워드도 기관 및 개인 고객 대상 암호화폐 수탁·신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페이워드 국가신탁회사의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OCC는 신규 기업의 연방 은행 부문 진입이 소비자와 은행 업계, 경제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가신탁은행 라이선스는 기업이 단일 연방 규제 체계 아래 자산을 운용하도록 해 외부 은행 파트너 의존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다만 대부분 기업은 아직 조건부 승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현재 완전한 운영 단계에 있는 국가신탁은행은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쟁점은 연방준비제도 지급결제 인프라 접근이다. 연준 이사들은 계좌 구조 간소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공식적인 세부 체계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블랙록, 스테이블코인 보유자 대상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2종 출시 계획

블랙록이 기존 은행 계좌 고객이 아닌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2종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PANews가 블룸버그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은 현금과 미국 국채 등 만기 93일 이내 증권에 투자하는 블랙록 셀렉트 트레저리 리퀴디티 펀드의 디지털 주식 클래스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발행할 예정이다.

또 다른 상품인 블랙록 데일리 리인베스트먼트 스테이블코인 리저브 펀드는 암호화폐 지갑과 스테이블코인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여러 블록체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는 모든 금융 자산이 결국 토큰화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블랙록이 2024년 출시한 BUIDL 펀드는 현재 약 25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SEC, 온체인 금융시장·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적용 새 규칙 검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온체인 금융시장과 관련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새 규칙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데일리가 보도했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디파이 등 소프트웨어 프로토콜이 기존 규제 체계의 거래소, 브로커, 청산기관으로 명확히 분류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나의 프로토콜이 거래 체결, 담보 관리, 유동성 경로 설정, 결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언은 SEC가 가상자산 업계에 보다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졌다. SEC는 토큰화 증권에 대한 예외 규정과 디지털자산 분류 체계 명확화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AWS 데이터센터 냉각장치 고장으로 서비스 중단…CEO “용납할 수 없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X를 통해 전날 발생한 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향후 시스템 장애 시간을 대폭 줄이기 위해 아키텍처상 장단점을 재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암스트롱 CEO는 이번 장애의 근본 원인으로 AWS 데이터센터 내 여러 냉각 장치가 동시에 고장 나면서 한 데이터센터가 과열된 점을 들었다. 그는 코인베이스 시스템 대부분은 단일 가용 영역 장애에 대비해 이중화돼 정상 작동했지만, 중앙화 거래소 특성상 저지연 거래와 고객 코로케이션을 유지하면서 가용 영역 장애까지 완전히 흡수하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용 영역 전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서비스 중단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구조를 재검토하겠다며, AWS와 코인베이스 팀이 밤새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추후 보다 자세한 기술 설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북한 라자루스, 개발자 겨냥 악성 캠페인에 깃훅 pre-commit 스크립트 악용

PANews는 OpenSourceMalware 연구 결과를 인용해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개발자를 겨냥한 악성 캠페인에 깃훅의 pre-commit 스크립트를 악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암호화폐·디파이 분야 채용 절차를 가장해 개발자가 악성 코드 저장소를 복제하도록 유도한 뒤, 2단계 로더를 통해 암호화폐 자산과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면접 과정에서 코드 저장소 복제를 요구받을 경우 주의하고, 개인 브라우저 설정과 SSH 키, 암호화 지갑 사용을 피한 채 격리된 환경에서 실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레이어제로 랩스 “최근 3주간 라자루스 공격 받아”…DVN 구성 다중화 전환

오데일리에 따르면 레이어제로 랩스는 내부 RPC가 최근 3주간 라자루스그룹의 공격을 받아 탈중앙 검증 네트워크(DVN)의 실제 소스가 훼손됐고, 외부 RPC 제공업체도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애플리케이션의 0.14%, 자산 가치의 약 0.36%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레이어제로 랩스는 현재 자산은 안전하며, 4월 19일 이후 90억달러 이상이 프로토콜을 통해 크로스체인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레이어제로 랩스는 보안 강화를 위해 1/1 구성 DVN 서비스를 중단하고, 기본 경로 설정을 최소 3/3 또는 5/5 다중 DVN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과거 멀티시그 서명자의 하드웨어 지갑 오사용 사례와 관련해서는 해당 서명자를 제거하고 지갑을 교체했으며, 맞춤형 멀티시그 시스템 원시그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테더, 브라질 타이탄 홀딩스 상대 3억달러 채무 불이행 대출금 회수 소송 제기

테더가 브라질 타이탄 홀딩스를 상대로 3억달러 규모 채무 불이행 대출금 회수 소송을 제기했다.

PANews가 비트코인닷컴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테더의 투자 자회사 테더 인베스트먼트는 2025년 3월 타이탄 홀딩스에 12개월 만기 대출을 제공했으나, 만기일인 2026년 3월 28일 이후에도 상환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테더는 브라질 상파울루 법원에 타이탄 홀딩스와 마스터 홀딩 등 피고 측의 은행 계좌, 금융 투자 및 기타 자산 동결을 요청했다.

테더는 해당 대출금이 USDT 발행을 뒷받침하는 준비금이 아니라 별도 대출 포트폴리오의 일부라고 밝혔다. 앞서 방코 마스터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22억달러 규모 지급준비금 부족을 확인한 뒤 지난해 11월 청산된 바 있다.

스페인 커피 체인 바나디, 비트코인 재무 모델 전환 1년 만에 손실·자금난 직면

스페인 커피 체인 바나디가 비트코인 재무 모델 전환 1년 만에 손실과 자금난에 직면했다고 피에이뉴스가 크립토노티시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바나디는 2025년 비트코인 재무 모델로 전환해 현재 213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같은 해 78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이를 시장가보다 5% 낮은 가격에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올해 주가는 74% 하락했고, 9,810만 주의 신주 발행으로 지분 희석 우려가 커졌다.

회사에는 140만 유로의 긴급 자금 부족이 발생했으며, 향후 수개월 내 6,500만 유로의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유 비트코인 중 130.18 BTC는 스페인 거래소 비트투미에 담보로 예치돼 회사가 즉시 활용하기 어려운 상태다.

분석가들은 현금 흐름이 부족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보유를 기반으로 한 기업 재무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5월 8일 1억4600만달러 순유출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5월 8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1억4,6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가장 큰 순유출은 피델리티 FBTC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9,760만4,100달러로 집계됐다. FBTC의 누적 순유입액은 111억3,400만달러다.

같은 기간 가장 큰 순유입은 모건스탠리 ETF MSBT로, 573만8,500달러가 들어왔다. MSBT의 누적 순유입액은 1억9,400만달러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은 1,066억1,100만달러, 비트코인 시가총액 대비 ETF 순자산 비율은 6.67%로 나타났다. 누적 순유입액은 593억4,000만달러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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