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소폭 하락...비트코인 2만7000 달러 방어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54% 하락한 2만7027 달러(한화 약 360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46% 내린 1823.71 달러(한화 약 24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0.61%▼ XRP 1.31%▼ 카르다노(ADA) 2.89%▼ 도지코인(DOGE) 2.06%▼ 솔라나 1.78%▼ 폴리곤(MATIC) 1.22%▼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5.37% 상승한 6.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282 달러(한화 약 1506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크립토퀀트 기고자이자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MAC.D'가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간 상승을 이끌어온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감소 중인 점 ▲스테이블 코인의 총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 ▲기관 투자자들의 장외거래 흔적이 없다는 점 등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이어 "올해 후반기 경기침체 매크로 이슈로 인해 자산가격이 급락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2015년처럼 지속적인 상승보다는 2019년처럼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복잡한 가격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6일 기준 49.37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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