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비트코인 4만1985달러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92% 하락한 4만1985달러(약 56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72% 내린 2246.56달러(약 29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NB 3.26%▼ 솔라나(SOL) 4.16%▼ XRP 2.85%▼ 카르다노(ADA) 4.89%▼ 아발란체(AVAX) 7.06%▼ 도지코인(DOGE) 2.24%▼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5087억 달러(2013조원)를 기록했다.

파월 의장 발언 이후 미국채의 벤치마크 10년물 수익률(시장금리)은 4% 미만으로 떨어졌다.10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08% 하락한 3.98%를 기록했다.

해럴드경제는 파월의 발언에 따라 한국은행 역시 당분간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렵게 됐다. 연준이 고물가 시기의 막판 국면에서 섣부르게 통화정책 완화로 전환했다간 물가 안정기 진입 자체가 무산되는 이른바 ‘라스트 마일 리스크’를 경계한 것이 분명한 이상, 한은 역시 같은 스탠스를 취할 수 밖에 없게 됐다는 것이다. 라고 보도했다.

어쨌든 글로벌 경기불황과 침체 속에 미 금리 인하가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잠시 벗고 한국 경제 역시 인내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일 기준 50.58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