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코인스탯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1% 하락한 10만 4,391달러(약 14억 3,0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10만 3,757달러 지지선을 일시적으로 하회했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매수세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경우 10만 5,972달러 저항선 테스트가 예상된다.
다만 일봉 차트에서는 전일 상승 마감 후 상승 동력이 약화된 모습이다. 현재 가격대에서 하락 마감할 경우 10만 3,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주봉 종가가 10만 4,000달러 이하에서 형성될 경우 매도세가 우세해지며 10만 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의 횡보 국면이 얼마나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당분간 10만 달러를 중심으로 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