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기술적 저항선 돌파 시 0.000011달러 가능성 제기

| 손정환 기자

시바이누(SHIB)가 미국 현지 기준 10월 25일 0.50% 상승하며 0.00001014달러(약 1.4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강세장이 주말 초입과 함께 나타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흐름을 탔다. SHIB 역시 단기적 상승 모멘텀에 힘입어 주요 기술적 저항선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1시간차트에서는 SHIB 가격이 0.00001009달러(약 1.4원) 부근에 지지선을 형성했다. 만약 일봉 종가 기준으로 0.000010달러(약 1.4원) 이상을 유지한다면, 다음 저항선인 0.00001026달러(약 1.4원)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 이는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일간 차트로 보면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은 저항선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현재 눈여겨봐야 할 핵심 레벨은 0.00001053달러(약 1.5원) 부근이다. 이 구간을 뚫는다면 단기적으로는 0.000011달러(약 1.5원) 돌파까지도 가능하다. 하지만 중기적 시각에서는 강세 신호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주봉 기준으로 현 수준 이하에서 마감할 경우, SHIB 가격은 다시 조정을 받아 0.000007달러(약 1.0원)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최근 시바이누 생태계 기반 L2 블록체인 ‘시바리움’의 트랜잭션 급증 등도 있었지만, 아직 가격에 뚜렷한 추세 반전으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단기 기술적 반등 흐름은 유지되고 있지만, 명확한 추세 전환을 위해선 거래량과 일봉 마감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SHIB 홀더 및 단타 투자자 입장에서는 0.000010달러 선이 무너지지 않는지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