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 현물 ETF] XRP 1555만 달러·SOL 521만 달러 유입

미국 알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XRP와 솔라나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선별적 위험 선호가 다시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12월 30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XRP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1555만 달러의 일간 순유입이 발생했다.

전 거래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순유입 흐름이 유지되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11억6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비트와이즈 XRP(1047만 달러) ▲프랭클린 XRPZ(508만 달러) 2개 종목에서 순유입이 확인됐다. 나머지 4개 ETF에서는 유출입 변동이 없었다.

총 거래대금은 5042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XRP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12억7000만 달러로, 전체 시가총액의 1.12%를 차지하고 있다.

솔라나 현물 ETF 시장에서는 일간 기준 521만 달러의 순유입이 집계됐다.

전 거래일에 이어 유입 흐름을 유지하며 누적 순유입 규모를 7억6391만 달러로 확대했다.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순유입세를 유지하던 시장은 26일 하루 자금 흐름이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다시 유입세를 재개한 모습이다.

이날 ▲비트와이즈 BSOL(+39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SOL(+127만 달러) 2개 종목에서 순유입이 확인됐다. 나머지 6개 종목에서는 추가적인 유출입 변동이 없었다.

총 거래대금은 3316만 달러로 집계됐고 솔라나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9억5067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솔라나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1.36% 수준이다.

도지코인 현물 ETF 시장은 전날까지 12거래일 연속 보합세를 보이다가 이날 앝은 유입세로 전환했다. ▲그레이스케일 GDOG에서 28만8130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비트와이즈 BWOW에서는 유출입 없이 마감했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234만 달러, 총 거래대금은 28만1980달러로 집계됐다. 총 순자산 규모는 531만 달러로, 전체 시가총액의 약 0.03% 수준이다.

전날 얕은 유입세가 있었던 그레이스케일 체인링크 현물 ETF(GLNK)는 이날 순유출입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5916만 달러, 총 거래대금은 203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 순자산은 7445만 달러로,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0.85%에 해당한다.

카나리 라이트코인 현물 ETF(LTCC) 역시 이날 순유입 없이 거래를 마쳤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767만 달러로 유지됐으며, 총 순자산은 707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라이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0.12% 수준이다. 총 거래대금은 10만8250달러로 나타났다.

카나리 헤데라 현물 ETF(HBR)는 3거래일 연속 유출입 변동 없이 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8370만 달러, 총 거래대금은 54만4920달러로 집계됐다. 총 순자산은 5219만 달러로 헤데라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1.1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