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종목 롱 포지션 현황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의 레버리지 축소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XRP와 도지코인 등 일부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선별적 리스크 온’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포지션 기준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달러 마진 비중이 각각 49.04%, 52.29%로 전주 대비 하락하며 레버리지 축소 흐름이 이어졌다. 이는 시장 전반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XRP는 달러 마진 비중이 53.33%로 0.58%p 상승하며 주요 자산 중 드물게 레버리지 확대 흐름을 보였다.
■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
계좌 기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 비중이 각각 6% 이상 감소하며 포지션 축소가 두드러졌지만, XRP는 72.11%로 소폭 증가하며 상대적 강세를 유지했다.
도지코인(DOGE)은 포지션 기준에서 달러 마진 비중이 1.54%p 상승하고, 계좌 기준에서도 74.70%로 증가하며 레버리지 유입이 지속된 모습이다.
■ 최고 강세 포지션 종목
[편집자주]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 민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는 현물 포지션 헤징에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 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와 헤징에 활용된다.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나 장기 보유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 강세장에서는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 시장 낙관론을,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해 기관 자금 유입을 시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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