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만 강세…ETF 자금 유입에 1.50달러 돌파 주목

| 강이안 기자

엑스알피(XRP)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상회하는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가격은 1.42달러(약 2,103원)를 웃돌며 하루 새 5% 상승했고, 주요 코인들이 횡보하는 가운데 ‘상대적 강세’가 뚜렷해진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엑스알피(XRP)를 둘러싼 상승 요인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자금 유입은 하루 1,700만 달러(약 251억 원)로 집계되며 두 번째로 큰 유입 규모를 기록했다. 동시에 현물 XRP ETF 7개 상품의 총 운용자산(AUM)은 10억 달러(약 1조4,804억 원)를 넘어섰다. 불과 1년 반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기관 자금의 유입’이 현실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적 지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과열 구간이 아닌 중립 수준에 머물러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현재 가격은 1.50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횡보 중이며, 핵심 지지선은 1.29달러로 분석된다.

4월 말 미 상원 은행위원회가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심의를 진전시킬 경우, 규제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과 함께 1.50달러 돌파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단기 목표가로 1.60달러, 중장기적으로는 스탠다드차타드의 2.80달러 전망까지 제시된 상태다.

다만 하방 리스크도 존재한다. 1.29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단기적으로 1달러 이하로 밀릴 가능성도 거론된다. 과거에도 엑스알피(XRP)는 급락 후 빠른 회복을 보인 사례가 있어,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해석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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